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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샤, '핑크라벨' 붙이고 섹시 걸그룹 계보 이을까[종합]
작성 : 2017년 12월 15일(금) 15:57

레이샤 고은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유튜브 핫스타 레이샤가 메이저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부분은 지우고 퀄리티 있는 섹시로 죽어가는 섹시 걸그룹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당찬 포부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레이샤(LAYSHA) 싱글 앨범 '핑크 라벨'(PINK LABE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레이샤는 '턴 업 더 뮤직(Turn Up The Music)'과 '초콜릿 크림(Chocolate Cream(Feat. 낯선)' '파티 투나잇(Party Tonight)'을 발매해 언더 그라운드에서 꾸준하게 활동해온 걸그룹. 으로 사랑받아온 레이샤는 데뷔 앨범 공개와 동시에 활발하게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핑크 라벨'은 EDM과 레트로, 힙합 등 여러 장르가 섞인 팝댄스곡으로 여자들의 소소한 대화 속 질투와 재미를 담아낸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레이샤 고은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이날 레이샤는 "지금 이 데뷔 무대가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오는 건데 어떻게 비춰질지, 그에 대한 생각이 많다"고 밝혔다.

레이샤는 세 장의 싱글을 발매했지만 정식 데뷔 무대에 서진 않고 유튜브에서 활동해 온라인 상에서는 이미 핫한 그룹. 레이샤는 "우리를 향해 선정적이고 야할 거라는 인식이 강하다. 메이저 데뷔를 통해 프로답고 메이저 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핑크라벨'은 보기에 따라 선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 이에 대해 레이샤는 "'초콜릿 크림' 같은 경우는 자극적인 안무로 어필하려 했다. 핫팬츠와 골반을 이용한 안무, 흔히 말하는 쩍벌춤이 대부분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자극은 빼되 섹시함은 가지고 가고 싶은 마음에 여러 수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레이샤 채진 / 사진=스포츠투데이DB



또 레이샤는 "메이저스러운 데뷔라는 말이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귀로 또 눈으로 만족 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의미다"며 "롤모델로 현아 선배님 또 나인뮤지스 선배님을 따라가려고 한다.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순 큐티가 대세인 걸그룹 시장에서 섹시 걸그룹으로서 이미지를 굳히고 싶다는 레이샤는 섹시 걸그룹이 죽은 것 같아서 섹시 걸그룹이라는 이미지를 굳히고 싶다"며 "'핑크 라벨'포인트 안무 살렸기 때문에 팬분들 혹은 대중들이 많이 따라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활동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유튜브에서 활동을 하면서 유명해진 이유가 우리가 섹시 콘셉트로 활동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섹시함을 버리진 못 할 것 같다"며 "노래와 안무에서 섹시함을 강조하지만 퀄리티 있는 레이샤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정적이고 야한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수많은 수정과 노력 끝에 메이저 무대에 선 레이샤. 현아 씨스타 나인뮤지스 등 섹시 퀸·섹시 걸그룹를 롤모델로 삼으며 그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ㅐ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소소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레이샤가 '섹시 퀸'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빈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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