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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 오타니 의료 정보 유출 조사한다
작성 : 2017년 12월 15일(금) 10:0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의료 정보 유출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오타니의 의료 정보를 누가 유출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여러 스포츠 매체에서는 오타니의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대한 신체검사 자료를 보도했다. 이 자료에는 오타니의 팔꿈치 인대에 가벼운 염좌가 있으며, 일본에서 예방 차원의 자가혈소판(PRP) 주사를 맞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LA 에인절스 빌리 에플러 단장은 "우리 기준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며 오타니의 팔꿈치 상태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오타니 측 역시 "PRP 주사는 예방 조치였으며, 큰 이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단 오타니의 민감한 의료 정보가 구단이나 선수 동의 없이 보도됨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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