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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설 잠잠’ 추신수, 22일 귀국
작성 : 2017년 12월 15일(금) 09:03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트레이드설에도 불구하고 팀 고위관계자의 믿음을 확인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홀가분하게 귀국길에 오른다.

추신수 측은 “추신수가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추신수는 부산과 제주, 서울을 오가며 봉사활동 등 개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라며 “연말을 한국에서 보낸 뒤 내년 초 다시 미국으로 출국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얼마 전 끝난 윈터미팅에서 트레이드설에 휩싸인 바 있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팀 내 두 번째 고액 연봉 선수이며 나이가 있다는 점을 들어 그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여기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잭 그레인키와의 트레이드설까지 불거지며 팀을 옮길 가능성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그러나 텍사스 존대니얼스 단장이 추신수의 트레이드설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의 텍사스 담당 기자 TR 설리번은 14일 “추신수의 트레이드는 없다”라며 대니얼스 단장의 의중을 전했다. 대니얼스 단장은 “추신수가 매우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올 시즌 149경기 타율 0.261 22홈런 78타점 12도루 96득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텍사스는 항상 제 몫을 해주는 추신수에 대한 트레이드설을 잠재우며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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