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디즈니, 21세기 폭스 57조원에 인수…'아바타'·'X맨' 품었다
작성 : 2017년 12월 15일(금) 08:30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를 인수했다.

14일(현지시각)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 영화, TV사업 부문을 524억 달러, 한화 약 57조 1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가 폭스의 부채 137억 달러(한화 약 14조9193억 원)까지 떠맡기로 하면서 이번 인수는 총 661억 달러(71조982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는 이번 계약으로 영화 '아바타', 'X맨', '데드풀' 등을 제작해온 21세기폭스 영화사와 20세기폭스텔레비전, FX 프로덕션, 폭스 21 등의 방송사·TV 프로그램 제작사·케이블 채널 등을 보유하게 됐다.

마지막 남은 관문은 정부 당국의 승인 여부. 앞서 미 법무부는 국내 2위 통신사 AT&T가 미디어그룹 타임워너 인수를 추진하자 반독점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