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호날두·베일 골’ 레알 마드리드, 클럽 월드컵 결승 진출
작성 : 2017년 12월 14일(목) 08:5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은 1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알 자지라(UAE)를 2-1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레알은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과 카림 벤제마, 이스코 등을 공격진에 배치하며 대승을 노렸다. 하지만 출발은 불안했다. 레알은 경기 초반 계속해서 알 자지라의 골문을 두들기고도 결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알 자지라가 전반 40분 호마리뉴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고전하던 레알은 후반 2분 추가골을 허용하며 궁지에 몰리는 듯 했다. 하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어 5분 뒤 터진 호날두의 동점골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안정을 찾은 레알은 후반 37분 터진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레알은 결승전에서 '남미 챔피언' 그레미우(브라질)과 대회 우승을 다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