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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29득점’ LG, KT 제압하고 3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12월 13일(수) 20:55

LG 제임스 켈리 /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창원LG가 3연패를 끊어냈다.

LG는 1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KT와의 경기서 79-75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시즌 8승13패를 기록했다. KT는 시즌 18패째(4승)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LG 켈리는 29득점을 터뜨리며 팀 공격진을 이끌었다. 조성민 역시 11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양 팀은 1쿼터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LG는 제임스 켈리의 득점과 김시래의 3점포로 공격을 전개했다.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맹활약한 가운데 김민욱과 김영환이 득점을 보탰다. 두 팀은 15-15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격차는 2쿼터에 벌어졌다. LG는 켈리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에릭 와이즈와 조성민이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KT는 김영환과 맥키네스가 분전했지만, 벌어지는 점수 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LG는 2쿼터 26득점을 뽑아내며 41-33으로 앞섰다.

3쿼터 역시 LG의 우위가 이어졌다. LG는 와이즈와 켈리가 계속해서 득점을 신고하며 기세를 올렸고, 양우섭의 3점포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4쿼터 KT의 거센 추격에 잠시 주춤했지만, 김시래가 막판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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