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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슨+오세근 47득점’ KGC, 오리온에 92-75 승리
작성 : 2017년 12월 13일(수) 20:53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안양 KGC가 고양 오리온을 제압했다.

KGC는 1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서 92-75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시즌 12승10패를 마크했다. 반면 오리온은 시즌 17패째(5승)를 기록했다.

이날 KGC 큐제이 피터슨과 오세근은 총 47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1쿼터 접전을 펼쳤다. KGC는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오리온은 전정규의 3점포와 버논 맥클린의 득점에 힘입어 반격했다. 양 팀은 19-18 한 점 차로 1쿼터를 마쳤다.

KGC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2쿼터 역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KGC는 사이먼과 피터슨이 공격력을 뽐내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저스틴 에드워즈가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달아나는 KGC를 추격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GC는 피터슨, 사이먼, 오세근이 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벌렸다. KGC는 에드워즈를 꽁꽁 묶으며 좀처럼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리온은 고비 때마다 턴오버가 발목을 잡으며 벌어지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승리를 가져오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추일승 감독은 신예들을 투입했다. 오리온은 허일영이 꾸준히 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맥클린의 득점을 도왔다. 하지만 KGC는 사이먼과 오세근이 맹활약하며 리드를 유지했고,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 했다.

경기는 KGC의 92-75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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