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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장준환 감독 "내 영화 보고 눈물, 멈추지 않는다"
작성 : 2017년 12월 13일(수) 16:34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1987' 장준환 감독이 눈물을 흘렸다.

1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1987'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가운데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장준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준환 감독은 "영화를 여러번 보고 오늘 배우들과 같이 봤는데 옆에서 하도 훌쩍거려서 나도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잘 그치지가 않는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비록 상업영화지만 진짜 진심을 다해서 1987년도의 양심의 소리를 내고 길거리에 나와서 싸우고 땀 흘리고 피 흘렸던 그분들을 생각하면서 만든 영화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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