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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 "한예슬과 시청률 내기 여행…신나게 다녀올 것"[인터뷰]
작성 : 2017년 12월 13일(수) 13:28

배우 정려원 / 사진=키이스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정려원이 절친한 동료 한예슬과 조만간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정려원은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연출 김영균)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녀의 법정' 정려원은 동시간대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나란히 여주인공을 맡아 시청률을 두고 '여행경비' 내기를 펼쳤던 상황. 한예슬은 방송 전 "정려원과 오랜 친구"라며 "드라마 끝나고 같이 여행을 가기로 했으며 시청률 많이 나온 쪽이 여행 경비를 쏘기로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끈 바 있다. 결과는 정려원의 승. '마녀의 법정'이 '20세기 소년소녀' 보다 시청률 면에서 압도적으로 앞선 것이다.

이와 관련 정려원은 같은 소속사에 나이도 같은 한예슬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것에 대한 뿌듯한 마음을 전하며 "드라마가 종영되고서 둘 다 바빠 아직 여행을 떠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비행기표값을 걸고 내기를 한 것인데, 예슬이가 여행 경비라고 말했더라"며 "둘이서만 가야지 더욱 의미 있을 것 같다. 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말 재밌게 푹 쉬다가 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8일 종영된 '마녀의 법정'은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여성아동범죄전담부로 강등된 여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콤비를 이뤄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정려원은 극중 타이틀롤 마이듬으로 분해 열연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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