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베로나 이승우, 코파 이탈리아 16강 AC밀란전 선발 나설까
작성 : 2017년 12월 13일(수) 09:02

이승우 /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호 세리에A 리거’ 이승우가 코파 이탈리아 16강 AC밀란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을까.

헬라스 베로나는 목요일 새벽 4시 35분(한국시간)AC밀란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리는 2017-2018 코파 이탈리아 16강전 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이번 원정에서 이승우가 스타팅 멤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승우의 소속팀 베로나는 여전히 ‘밑바닥 성적’에 머물러 있다. 16경기에서 2승 4무 10패, 승점 10점을 쌓아 20팀 중 19위. 그마저도 승점 1점밖에 거두지 못한 베네벤토가 없었다면 최하위다.

반면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16강에 진출했다.라이벌 키에보 베로나에게 승부차기로 진땀승을 거두며 이뤄낸 ‘턱걸이 진출’이었지만 결과는 챙겼다. 이승우도 키에보 베로나전에서 선발 출장해 90분을 활약하며 앞으로의 활약 가능성을 키웠다.

이승우가 골문을 두드릴 상대팀 AC밀란은 이번 시즌 ‘명가 재건’을 꿈꾸며 선수 영입에만 한국 돈 2,900억원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지난 11월에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빈센초 몬텔라 감독을 경질하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간절했던 밀란은 그 후임으로 AC밀란의 레전드, 젠나로 가투소를 감독 자리에 앉혔지만 여전히 팀은 불안정한 상태다. 이승우가 부진에 빠진 명가 AC밀란전에서 골을 뽑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