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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 1위(한국갤럽)
작성 : 2017년 12월 12일(화) 16:13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 1위에 선정됐다.

갤럽은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두 명을 골라 최고의 선수를 가렸다. 손흥민은 12일 갤럽이 발표한 ‘올해의 스포츠스타’에서 38.1%의 지지를 받으며 2015년 이후 2년 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해 손연재(체조)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7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5일에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호골을 터트리며 은퇴한 박지성이 세웠던 한국인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19골)을 경신했다. 이 기록은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모든 연령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혔고, 특히 10대와 20대에서는 5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한편 2위는 13.4%를 기록한 김연아(피겨)가 차지했다. 김연아는 현역에서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손흥민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류현진(야구, LA 다저스)이 차지했고, 기성용(축구, 스완지 시티), 추신수(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승엽(야구)이 6위에 자리했고, 이대호와 박지성, 이동국, 양현종이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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