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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잭맨 ‘위대한 쇼맨’,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와 인연은? 제작 비하인드 스틸 공개
작성 : 2017년 12월 12일(화) 09:58

'위대한 쇼맨' 스틸 /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12월 20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제작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위대한 쇼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7년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완성되었는데, 영화의 중심이 되는 무대 역시 오랜 기간 동안 공들여 제작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화려한 무대를 스크린에 옮겨 놓기 위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으며,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를 만든 ‘바넘’으로 분한 휴 잭맨과 연출을 맡은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열띤 논의를 나누고 있어 인상 깊다. 특히, 무대의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하게 하는 세트장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이는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프레스티지’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덩케르크’의 작업에도 참여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리의 손을 거쳐 완성돼 기대를 높인다.

그는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오래된 벽돌 공장에 세트를 제작했는데, 세트를 축소시킬 필요가 없도록 건물의 붉은 벽돌을 빼고 발코니가 있는 빅토리아풍의 구조를 더해 광범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이에 한 공간에서 쇼의 전체 흐름을 담아낼 수 있게 돼 더욱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단 크로리는 혁신적인 무대 제작을 위해 “’바넘’이 쇼를 펼치는 시대를 단순히 재현하기보다는 타임머신을 타고 2017년에 완전히 새롭게 되살아난 것처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해 작품 속 비주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올 겨울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할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이소연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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