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이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PSG)와 만난다.

유렵축구연맹(UEFA)은 1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H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조 1위의 이득이 무색하게 지난 시즌 준우승팀 유벤투스와 만나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를 만난다.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전 소속팀의 라이벌 팀이자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첼시는 바르셀로나와 만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여러 번 맞붙으며 역사를 이어온 양 팀은 16강에서 만나 다시 한 번 격돌한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바젤, 리버풀은 포르투와 대결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비야를 만나고,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AS로마를 상대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식타스와 8강 진출을 놓고 만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유벤투스 vs 토트넘
바젤 vs 맨체스터 시티
포르투 vs 리버풀
세비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vs 파리 생제르맹
샤흐타르 도네츠크 vs AS로마
첼시 vs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vs 베식타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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