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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곽도원, 날 사랑하는 것 느껴져 연기에 도움”(강철비)
작성 : 2017년 12월 11일(월) 17:23

'강철비' 정우성 곽도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강철비’ 정우성이 곽도원과 호흡에 대해 털어놨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 언론시사회에 배우 김의성, 정우성, 곽도원, 이경영,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자신의 캐릭터인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에 대해 "양 감독님이 제게 시나리오를 줄 때 왜 엄철우가 나여야 하냐고 질문했다. 양 감독님이 정우성이라는 배우의 순수함, 우직함이 캐릭터에 있다더라. 제가 엄철우스럽게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아무래도 배우 이전에 한 인간이기 때문에 개인적 성향의 감성이 묻어나서 감독님이 원하는 엄철우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너무나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곽도원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도원 씨는 저를 사랑해주는 것 같다. 이 친구가 나를 정말 좋아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연기할 때 푸근했다. 또 막 되게 못되게 장난 치기도 하고. 미묘한 감정이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2월14일 개봉하는 영화 '강철비'는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이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에 내려오고 그 사이 북한이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 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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