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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라스트제다이' 개봉 D-3 예매율 28% '압도적 1위'
작성 : 2017년 12월 11일(월) 14:11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을 3일 앞두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8.2%로 1위를 기록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이미 열흘 전부터 주요 극장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등극한 바 있으며 지난 주말부터 꾸준히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시기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강철비’ 보다 높은 수치의 예매율 기록, 극장 사이트 CGV에서도 50.8%의 예매율로 예매 순위 1위 작품으로 등극하며 고공 행진 중이다. 이에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인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기록을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스토리는 물론 압도적인 스케일과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어 개봉 후에도 많은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4개월 걸쳐 제작된 사상 최대 규모의 카지노 세트를 비롯해 무려 120여 개의 실물 세트를 제작해 현실 세계처럼 리얼한 느낌을 강화했고,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볼리비아 등의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현실감을 추가했다. 또한 밀레니엄 팔콘과 저항군 군함, 전투기 격납고, 퍼스트 오더의 거대한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광활한 설원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장면과 스페이스 배틀, 130개의 크리처는 최고의 볼거리를 약속한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 전편의 흥행을 이끌어낸 주역들, 그리고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제는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레아 공주’로 남게 된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이번 편을 필두로 전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연다. 오는 14일 전 세계에서 일제히 개봉하며 2D와 3D, IMAX 2D, INAX 3D,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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