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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과 비례한 실수’ 루카쿠, 아쉬웠던 맨더비 데뷔전
작성 : 2017년 12월 11일(월) 09:30

로멜로 루카쿠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의욕이 넘쳤던 만큼 실수도 잦았다. 특히 실수들이 바로 실점과 연결됐다는 점에서 뼈아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으로 첫 지역 더비를 치른 로멜루 루카쿠가 잇단 실수로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승점 35점에 머물며 선두 맨시티(승점 46점)과의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날 맨유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루카쿠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만큼 실수가 많았다. 특히 자신의 주 업무인 공격이 아닌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루카쿠는 전반 43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했으나 헤딩 클리어링에 실패했다. 맨시티 다비드 실바가 이를 낚아채 득점에 성공했다. 루카쿠의 실책성 플레이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1-1이던 후반 9분에도 루카쿠의 걷어내기 실수가 상대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 9분 상대 프리킥을 강하게 걷어낸다는 것이 잘못 맞아 동료 크리스 스몰링의 등에 맞고 골문 앞으로 떨어졌다. 맨시티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이를 침착히 마무리하며 득점을 터트렸다. 팀의 2실점의 원인을 제공한 루카쿠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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