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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매체 “추신수 트레이드, 윈터미팅 과제 중 하나”
작성 : 2017년 12월 11일(월) 09:2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텍사스 현지 언론에서 또 다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텍사스 지역매체 '댈러스 모닝뉴스'는 10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윈터미팅에서 해결해야 할 4가지 과제를 선정하며, 가장 먼저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언급했다.

추신수는 지난 2013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해 텍사스와 7년간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지난 4년 동안의 활약은 아쉬웠다. 부상이 잦아지면서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는 날도 많았다. 아직 남은 계약규모가 3년간 6200만 달러에 달한다는 점도 텍사스를 부담스럽게 하고 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추신수의 트레이드는 투수진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면서 "만약 추신수를 트레이드하거나, 다른 구단이 추신수의 계약의 40%만 떠안는다면 텍사스는 상당한 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텍사스는 (추신수를 대신해) 지명타자라 코너 외야수로 나설 저렴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추신수와 비슷한 '나쁜' 계약을 맺은 투수와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댈러스 모닝뉴스'는 추신수의 트레이드 외에도 불펜 강화와, 지갑을 열 것, 유망주를 지킬 것을 윈터미팅에서의 과제로 꼽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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