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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스투결산]이승기 UP·박유천 DOWN…입대·전역 바쁘다 바빠
작성 : 2017년 12월 10일(일) 19:16

강하늘, 이찬혁, 김수현, 지창욱 / 사진=육군훈련소, 이수현 인스타그램, 전진 신병교육대대, 온란인 커뮤니티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올해도 수많은 스타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대중의 곁을 잠시 떠났다. 하지만 슬퍼할 틈도 없이 군 복무를 마친 스타들이 전역하자마자 활발한 활동을 시작해 아쉬움을 달랬다.



◆이민호부터 김수현까지…떠나기 전까지 열일

먼저 지난 2월 9일 그룹 JYJ 김준수가 입대했다. 동방신기로 데뷔해 JYJ로 오랜 시간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준수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기자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오는 2018년 11월 8일 전역 예정이다.

3월 13일에는 광희가 입대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가수 활동을 펼치다 MBC ‘무한도전’ 멤버가 돼 사랑받은 광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조용히 입대해 현재 국악병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2018년 12월 12일이다.

이어 이민호가 상반기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 후 5월 12일 입대했다. 2006년, 2011년 교통사고를 당한 이민호는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2019년 5월 11일 전역한다.

이민호가 떠난 4일 후인 5월 16일 주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났다. 앞서 주원은 의무경찰 홍보단에 합격한 바 있지만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선택했다. 강원도 철원에 있는 백골 신병교육대 입소 후 현재 보병 3사단 백골부대 조교로 군 복무 중인 주원은 2019년 2월 15일 전역한다.

5월 25일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입대했다. 2007년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중상을 입은 규현은 4급 판정을 받았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입대 전 tvN ‘신서유기4’ 촬영을 마친 규현은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019년 5월 24일 전역 예정이다.

7월 11일 배우 임시완이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남기고 입대했다.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은 임시완. 그를 위해 ‘왕은 사랑한다’ 팀이 면회를 간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역일은 2019년 4월 10일이다.

8월 14일 지창욱이 입대했다. 올해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지창욱의 입대 소식에 많은 여성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창욱은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돼 복무 중이다. 2019년 5월 13일 전역 예정.

옥택연은 OCN 드라마 ‘구해줘’ 촬영을 마치고 종영 전인 9월 4일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로 조용히 입대했다. 2010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옥택연은 허리디스크로 대체복무판정을 받았지만 수술 후 재검을 받고 현역 판정을 받아다. 2019년 6월 3일 전역한다.

9월 11일에는 강하늘이 자신의 마지막 20대 작품이 될 영화 ‘기억의 밤’ 촬영을 마치고 입대했다. 이후 ‘기억의 밤’ 팀이 강하늘을 깜짝 면회해 화제를 모으기도. 강하늘은 헌병기동대(MC승무헌병)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이며 2019년 6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9월 18일에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22세의 나이에 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체력 등 많은 노력 끝에 해병대에 입대한 이찬혁은 훈련병 영상 편지 등 을 통해 간간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을 마지막으로 배우 김수현도 10월 23일 조용히 입대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성적이 부진해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입대 후 우수 훈련병으로 뽑혀 포상휴가를 받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로 화제를 모았다. 전역일은 2019년 7월 22일이다.

하루 뒤 10월 24일 배우 이준이 경기도 포천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8사단 차돌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은 이준은 184명의 훈련병 중 1등을 해 종합 성적 최우수로 사단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9년 7월 23일 전역한다.

김현중, 박유천, 최시원, 최강창민, 유노윤호, 이승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전역 후 바로 활동 또는 논란…핫하다 핫해

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30사단에서 배우 김현중이 전역 신고를 했다. 그는 “군대에서 어려운 시기 많은 걸 느꼈다. 또 다른 시작을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했다 솔직한 심정은 아직까지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3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논란을 일으켰다. 4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고돼 벌금 200만 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후 김현중은 12월 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동방신기 멤버 두 명 모두 올해 전역했다. 4월에 전역한 유노윤호는 드라마 ‘멜로홀릭’으로 복귀했으며 KBS2 드라마 ‘고백부부’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8월에 전역한 최강창민은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세 명이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왔다. 7월에는 은혁과 동해가 돌아왔고 이어 8월 최시원이 전역했다. 은혁과 동해는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JAPAN(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6 인 재팬)’를 통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최시원은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을 복귀작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의 반려견이 문 유명 한식당 대표가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예정돼 있던 슈퍼주니어 활동에 불참했다. 하지만 12월 15~17일 열리는 ‘슈퍼쇼7’ 콘서트에는 합류한다.

8월에는 그룹 JYJ 박유천도 전역했다. 2016년 성폭행 및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박유천은 전역 후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감사드린단 말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9월 20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대중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승기도 10월 31일 드디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승기는 tvN 드라마 ‘화유기’ 출연 소식을 알린 데 이어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도 출연한다. ‘골든디스크’ MC로도 낙점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16년 3월 입대해 운전병으로 군 복무를 한 류덕환은 12월 7일 전역했다. 새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김혜수, 유아인 주연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합류, 전역 당일 대본리딩에 참석하며 복귀를 알렸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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