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총잡이 커플' 이준기와 남상미의 눈물 키스가 공개돼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이 전환 될 전망이다.
KBS2 수목 특별기획 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에서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 분)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 가던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방송분에서 박윤강의 동생 박연하(김현수 분)가 납치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4회 예고편에는 정수인이 "도련님 잡히면 죽습니다"라고 박윤강을 이끌고 도망치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에 공개된 정수인과 박윤강의 애절한 포옹과 눈물의 키스 스틸 컷은 두 사람의 운명이 급격히 변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를 싣는다. 붉어진 눈시울로 서로를 끌어안고 입을 맞춘 두 남녀의 모습에서는 절실함과 애절함이 느껴진다.
이야기의 구성이 새로운 단계로 넘어간 '조선 총잡이' 4회분에서는 박윤강이 원망했던 아버지 박진한(최재성 분)과 손잡고 동생 박연하를 찾아 나선 이야기부터, 정수인에게 이끌려 도망쳐야 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되는 사연까지 빠른 속도로 긴박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조선 총잡이'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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