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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활기찬 손흥민, 토트넘 부진 탈출 견인
작성 : 2017년 12월 10일(일) 01:5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1골 1도움, 그 이상의 활약이었다. 손흥민이 활기찬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리그 부진 탈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아스널과 승점 28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앞서며 5위로 뛰어 올랐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토트넘은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했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후 웨스트브롬과 1-1, 레스터에 1-2, 왓포드와 1-1의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그쳤다. 순위는 6위까지 수직 하락했다.

그 속에서도 챔피언스리그 포함 2경기 연속골로 분전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를 주도했다.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고, 후반 7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4-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손흥민은 그 동안 다소 부진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골을 배달하는 멋진 패스로 도움까지 기록했다. 자신의 득점 뿐만 아니라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린 손흥민은 후반 40분 박수와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과 함께 팀을 부진에서 끌어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다 해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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