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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G 연속골’ 토트넘, 스토크에 5-1 대승
작성 : 2017년 12월 10일(일) 01:48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아스널과 승점 28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앞서며 5위로 뛰어 올랐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0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라이언 쇼크로스의 자책골을 만들어내며 가벼운 몸놀림을 뽐냈다.

토트넘 공격을 이끌던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골을 만들어내며 이날의 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7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터트렸다. 지난 3일 왓포드와의 리그 경기, 7일 아포엘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이은 3경기 연속골.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4호골을 기록했고 시즌 7호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8분, 19분 터진 해리 케인의 연속 득점으로 4-0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후반 28분 손흥민의 전진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추가골로 5-0을 만들었다.

스토크는 후반 29분 쇼크로스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이미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두고 리그 4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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