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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 3R 공동 6위 도약
작성 : 2017년 12월 09일(토) 09:04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인경이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공동 6위로 도약했다.

김인경은 8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인경은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위치했다.

김인경은 대회 첫날 1오버파 공동 57위로 부진했다. 하지만 둘째 날 공동 3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고, 이날 7개의 버디를 앞세워 선전하며 공동 6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저력을 보였다.

시작부터 좋았다. 김인경은 2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쓸어 담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인경은 5번 홀(파4)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실수를 만회했다.

김인경은 후반 14번 홀(파4)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냈다. 김인경은 후반 막판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도 연달아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앤 반 담(네덜란드)이 여전히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올 시즌 박성현에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상 포인트 2위에 빛나는 엔젤 인(미국)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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