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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23득점’ SK, 오리온 누르고 2연승…KT 승전고, 여자부 우리은행 공동 1위 도약
작성 : 2017년 12월 08일(금) 22:07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울SK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4-87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2연승을 달리며 15승2패로 단독 선두가 됐다. 반면 오리온은 5승15패를 기록하며 부산 KT에 한 게임 차로 앞선 9위에 랭크됐다.

이날 SK 에런 헤인즈는 23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민수와 테리코 화이트 역시 각각 19득점, 18득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1쿼터 오리온에게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2쿼터 헤인즈와 화이트가 16점을 합작한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3쿼터 오리온 저스틴 에드워즈의 공격력 앞에 고전했다. 하지만 4쿼터 김민수의 연속 득점 등에 힘입어 오리온을 추격했고, 결국 경기 막판 상대의 턴오버를 틈 타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SK는 연장 승부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헤인즈는 꾸준한 골 밑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은 SK는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는 SK의 94-87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는 KT가 88-78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연승을 달리며 4승16패를 기록해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10승10패로 5위를 마크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박혜진과 김정은을 앞세운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눌렀다.

우리은행은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6-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4연승을 질주하며 9승3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KB스타즈는 이날 패배로 9승3패를 기록해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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