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루키' 최혜진(롯데)이 KLPGA투어 효성 챔피언십 1라운드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혜진은 8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냈다. 이로써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8월 본격 프로 전향을 선언한 최혜진은 2017시즌이 종료된 후 열린 LF포인트 왕중왕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최혜진은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최혜진의 진가는 후반에 드러났다.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혜진은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쓸어 담으며 기세를 올렸다.
최혜진은 마지막 홀인 18번 홀 마저 버디로 장식하며 총 6개의 버디를 낚았다.
한편 최혜진과 함께 전우리(넵스)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전우리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를 적어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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