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12월 성수기 대작은 대부분 3째주 이후 개봉한다. 이 가운데 이번주에는 재개봉작 혹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작품 시리즈가 스크린을 찾아왔다. 어른과 아이들을 막론하고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라라랜드'-첫 개봉 1년만 특별 상영…N차 관람 열풍 불러올까
영화 '위플래쉬'로 전 세계 영화상을 휩쓴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작품인 '라라랜드'는 개봉 1년만인 8일부터 특별상영된다.
'라라랜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가 만나 미완성인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아카데미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던 '라라랜드'는 지난해 12월 국내 개봉해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룸을 일으켰다.
◆뽀로로 -탄생 15주년 기념 ‘뽀로로’, 초특급 어드벤처 컴백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은 최고 한류스타 뽀로로의 네 번째 시리즈다.
외계인 공룡 사냥꾼에게 잡혀간 크롱과 꼬마 공룡 알로를 구하기 위해 공룡섬으로 떠나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험이 그려진다. 새롭게 소개되는 공룡 친구들과 공룡 사냥꾼 Mr.Y, 로봇 군단 등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어쌔신: 더 비기닝’ -평범한 남자가 살인 병기로 다시 태어나다
'어쌔신 더 비기닝' 스틸 / 사진=이수 C&E 제공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은 미국드라마 '덱스터 시즌1', '블루블러드 시즌1' 등을 연출한 마이클 쿠에스타 감독의 할리우드 첫 진출작이어서 시선을 끈다. 킬링타임에 제격인 오락 영화. 차별 테러로 연인을 잃은 평범한 남자가 완벽한 살인요원으로 다시 태어나 1급 테러리스트를 막는 첫 번째 미션을 그린 뉴 액션 블록버스터. 빈스 플린의 2010년작 스릴러 소설 ‘미국의 암살자’가 원작이다.
이소연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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