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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통산 5번째 발롱도르 수상…메시와 동률
작성 : 2017년 12월 08일(금) 08:48

사진=프랑스 풋볼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프랑스 풋볼이 주최하는 전세계 기자단 투표를 거쳐 2017년도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난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자신의 최대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동률을 이뤘다.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 10년 간 각각 5회씩 발롱도르를 따내며 세계 축구계를 양분해왔다.

호날두는 소속 팀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과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 등을 이끌었다. 특히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2골을 터뜨리며 5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이 같은 활약을 인정 받은 호날두는 UEFA 올해의 선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이어 발롱도르까지 휩쓸며 201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1956년 신설된 발롱도르는 해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발롱도르는 FIFA와 통합 돼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FIFA와 분리 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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