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가수 양파가 결혼에 자신 없다고 고백했다.
양파가 7일 오후 서울 상수동 한 카페에서 열린 새 싱글앨범 '끌림'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결혼 시기를 언급했다.
이날 양파는 "혼기가 찼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아직 내가 짝을 못 만난 것 같다. 주변에서 결혼은 마음 먹고 노력해야 한다고 하는데 노력을 한 적은 아직 없고 '노력해서 될까' 이런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부모님께 감사한 게 보통 딸이 혼기가 차면 언급 하실 만한데 프라이버시 존중해주셔서 한 번도 그런 말(결혼) 안 하시더라. '동창 모임 갔더니 시집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이런 말 정도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양파는 "사실 결혼은 하고 싶은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자신이 없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어울리는 사람일지 이젠 잘 모르겠어서 하고는 싶은데 자신은 없다"며 "이런 말을 하면 주변에선 철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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