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시즌 6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아포엘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시즌 6호골.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토트넘에서는 요렌테가 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손흥민과 조르지 케빈 은쿠두, 해리 윙크스, 다빈손 산체스, 세르쥬 오리어 등이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아포엘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6점 이하의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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