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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실점’ 맨시티, 무패 행진 마감…23G 만에 첫 패배
작성 : 2017년 12월 07일(목) 07:41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23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6차전 샤흐타르와의 경기서 1-2로 석패했다. 이로써 맨시티의 22경기(21승1무) 무패 행진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맨시티는 5승1패(승점 15)로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샤흐타르는 4승2패(승점 12)로 2위를 마크했다.

맨시티가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기 초반부터 샤흐타르의 공세가 시작됐다. 샤흐타르는 계속해서 슈팅을 날리며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샤흐타르의 두드림은 결국 맨시티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샤흐타르는 전반 26분 베르나르드가 좌측면에서 감아 찬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샤흐타르는 전반 32분 말로스가 후방에서 길게 연결해준 공을 이스마일리가 잡아 에데르송 골키퍼 마저 제쳐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일격을 맞은 맨시티는 후반 심기일전 한 모습을 보이며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맨시티는 후반 내내 공세를 퍼부으며 샤흐타르에 슈팅을 퍼부었지만, 굳게 닫힌 그들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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