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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신기록’ 레알, 도르트문트에 3-2 승리
작성 : 2017년 12월 07일(목) 07:32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신기록 수립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를 제압했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최종전에서 도르트문트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4승1무1패(승점 13)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2무4패(승점 2)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유로파리그로 내려갔다.

레알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레알은 전반 8분 이스코가 건네준 패스를 보르하 마요랄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5분 뒤 추가골을 뽑았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빠른 템포로 슈팅을 시도하며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이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전 경기에서 득점을 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레알에게 승리의 추가 기울려는 찰나 도르트문트의 반격이 시작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3분 마르셀 슈멜처의 크로스를 피에르 오바메양이 헤더골로 연결 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흐름을 탄 도르트문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분 오바메양이 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레알에 미소를 지었다.

레알은 후반 40분 테오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바스케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어 젖히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레알은 남은 시간을 추가 실점 없이 마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는 레알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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