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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폭발’ 리버풀, 모스크바에 7-0 대승…조 1위 16강 行
작성 : 2017년 12월 07일(목) 07:22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대파하며 16강 합류했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6차전에서 모스크바에 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3승3무(승점 12)로 조 1위에 오르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모하메드 살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필리페 쿠티뉴가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리버풀은 전반 15분 추가골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쿠티뉴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피르미누 도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전반을 3-0으로 마쳤지만, 리버풀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리버풀은 후반 2분 만에 제임스 밀너의 크로스를 마네가 환상적인 발리로 마무리하며 4-0을 만들었다. 2분 뒤에는 쿠티뉴의 발끝이 폭발하며 더욱 달아났다. 쿠티뉴는 이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리버풀은 후반 30분과 40분 마네와 살라가 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리버풀의 7-0 대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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