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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37점’ SK, KCC 잡고 단독 1위 등극
작성 : 2017년 12월 06일(수) 21:15

SK 애런 헤인즈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서울SK가 에런 헤인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를 잡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SK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4-82로 승리했다. 헤인즈가 3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이 15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민수가 14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원주DB를 0.5경기 차이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KCC전 홈 8연승도 내달렸다. KCC는 공동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KCC는 이정현의 버저비터로 22-23으로 1점차로 추격하며 2쿼터에 돌입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SK는 헤인즈가 2쿼터 7점을 몰아넣었으나 46-47로 KCC에 리드를 내준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헤인즈는 3쿼터에도 득점력을 뽐냈다. 최준용과 정재홍도 속공을 이어가며 리드를 잡은 끝에 SK는 3쿼터를 5점 차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흐름을 탄 헤인즈는 4쿼터에도 골밑을 공략하며 득점을 쌓았다. SK는 변기훈의 3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KCC에 추격에서 멀어졌다. 헤인즈는 경기 종료 1분여 전 중거리 슛으로 점수를 9점으로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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