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잡아내고 5연승을 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도로공사는 8승 4패 승점 2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GK칼텍스는 5승 6패 승점 1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박정아와 이바나가 16득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정대영이 11점, 배유나가 9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가 1세트 중반 10-7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이바나와 배유나 등을 앞세워 11-11을 만들었고, 이바나와 박정아의 득점으로 16-14를 만들었다.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까지 더한 도로공사는 25-20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는 2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 4-0으로 앞서다 6-4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상대 범실과 득점을 더해 20-14로 달아났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GS칼텍스는 3세트 초반 3-0으로 앞섰고, 9-5까지 리드하며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한 후, 이바나의 득점으로 15-15를 만들었다.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퀵오픈에 이은 이원정이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도로공사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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