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래쉬포드 역전골’ 맨유, CSKA모스크바 격파…조 1위 16강 行
작성 : 2017년 12월 06일(수) 08:2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5승1패(승점 15)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CSKA모스크바는 3승3패(승점 9)로 3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로 내려갔다.

맨유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전개하며 CSKA모스크바의 숨통을 조였다. 로멜루 루카쿠, 마커스 래쉬포드로 이뤄진 맨유의 공격진은 호시탐탐 CSKA모스크바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선취골은 CSKA모스크바의 몫이었다. CSKA모스크바는 전반 45분 비치뉴가 문전에서 날린 슈팅이 알란 자고에프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1-0으로 앞서갔다.

맨유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맨유의 만회골은 후반 중반에 터졌다.

맨유는 후반 19분 폴 포그바의 크로스를 루카쿠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2분 뒤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침착한 슈팅으로 CSKA모스크바의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후 굳히기에 들어갔다. 다급해진 CSKA모스크바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굳게 닫힌 맨유의 골망을 열 수 없었다.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