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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 41득점’ 오리온, 연장 접전 끝 삼성 제압
작성 : 2017년 12월 05일(화) 21:37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고양 오리온이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오리온은 5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00-99로 승리했다. 5승14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9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10승9패로 5위에 자리했다.

에드워즈는 무려 41득점을 기록하며 오리온 승리의 주역이 됐다. 최진수와 맥클린도 각각 18득점씩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김동욱이 21득점, 문태영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라틀리프는 14득점 13리바운드로 5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쿼터부터 김동욱, 이관희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18-15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오리온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들어 최진수외 에드워즈가 내외곽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은 오리온이 43-37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삼성은 3쿼터 들어 문태영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오리온도 에드워즈가 맹활약하며 좀처럼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추격하던 삼성은 4쿼터에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김동욱과 문태영이 맹활약하며 4쿼터 한‹š 77-70까지 멀찌감치 달아났다.

위기의 오리온을 구한 것은 이번에도 에드워즈였다. 에드워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경기는 시소게임이 됐다. 결국 양 팀은 81-81로 맞선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오리온이었다. 에드워즈가 쉼 없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94-88까지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김동욱의 외곽포와 이관희의 속공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오리온의 100-99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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