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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V리그 최초 통산 5000득점 고지 정복
작성 : 2017년 12월 05일(화) 19:39

황연주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살아있는 전설' 황연주(현대건설)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황연주는 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 출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0점을 기록했다.

황연주는 이날 경기 전까지 역대 통산 4990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10점을 추가한 황연주는 V리그 최초로 통산 5000점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황연주는 지난 200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해 프로에 입문했다. V리그에 데뷔한 황연주는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활약으로 V리그 여자부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했다.

지난 2010년 현대건설로 팀을 옮긴 황연주는 이후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사상 최초로 5000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팀이 세트스코어 2-3으로 석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V리그 여자부 통산 최다 득점 2위는 한송이(KGC인삼공사, 4352점)이다. 5000점까지는 아직도 648점이 남았다.

남자부에서는 박철우(삼성화재)가 4315점으로 통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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