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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복귀’ 코스타, UCL 첼시 원정 동행 안 한다
작성 : 2017년 12월 05일(화) 11:2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첼시) 감독과의 불화설로 인해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간 디에구 코스타가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인 첼시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영국 언론 ‘BBC’는 5일(한국시간) “코스타가 팀의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을 관전하러 가지 않는다”면서 “코스타는 아틀레티코와 첼시의 경기가 펼쳐지는 스탬포드 브릿지에 방문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지난 2014년부터 3년 간 첼시 소속으로 활약하며 120경기에 출전해 58득점을 기록해 첼시의 지난해 리그 우승 등에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코스타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콘테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게 “다음 시즌 구상에 너(코스타)의 자리는 없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코스타에게 전달했고, 코스타가 이를 언론에 공개하며 두 사람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결국 코스타의 선택은 친정 복귀였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부재로 허덕이던 아틀레티코는 선수 영입 징계로 인해 오는 1월까지 코스타를 경기에 출전 시킬 수 없음에도 그의 복귀를 추진했고, 영입에 성공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 관한 언급을 피했다. 콘테 감독은 “선수 한 명 또는 두 세 명에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아틀레티코 팀 전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코스타의 아틀레티코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C조에서 1승3무1패(승점 6)로 3위에 올라있다. 첼시는 3승1무1패(승점 1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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