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과 에버턴의 FA컵 맞대결이 성사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2017-2018 잉글랜드 FA컵 대진 추첨 결과 리버풀과 에버턴은 오는 1월 7일 영국 리버풀 안 필드에서 펼쳐지는 64강(3라운드)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양 팀의 경기는 리버풀과 에버턴이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함께 연고를 두고 있는 탓에 ‘머지사이드 더비’라고 불린다. 현재까지 총 228번의 맞대결이 있었고, 리버풀이 91승71무66패로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팀이 FA컵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무려 5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12년 4월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앤디 캐롤의 골을 앞세운 리버풀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AFC윔블던(3부리그)과 경기를 가진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역시 하부리그 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완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2부리그)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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