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강식당’ 첫방]‘윤식당’서 힐링 빼고 웃음 추가..강호동까스보다 큰 재미
작성 : 2017년 12월 05일(화) 08:53

강식당 / 사진=강식당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강식당’이 ‘윤식당’과는 또 다른 재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5일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이하 강식당)’에서는 멤버들이 경양식 식당 개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강식당’이 한다는 걸 기사로 알았다며 제작진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 “평생을 먹는 것만 해봤지 요리 못 한다”라고 걱정했다.

이어 ‘신서유기’ 멤버들은 모여 메뉴와 역할을 정했다. 메뉴는 경양식으로 정해졌으며 돈가스, 오므라이스를 만들기로 했다. 또 요리부터 주문, 서빙 등 각자가 해야할 일들까지 분담했다.

개업 전날 멤버들은 돈가스 찍먹, 부먹으로 논쟁을 벌이는가 하면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그러다 가게로 향했고 백족원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강호동과 멤버들은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문 후 요리가 나오기까지 30분의 시간이 걸렸다.

걱정을 안고 개업날이 다가왔다. 오픈과 동시에 가게는 만석이 됐다. 멤버들은 주문을 받은 후 음식을 만들었고 정신없이 우왕좌왕하기도 했지만 큰 실수 없이 호흡을 맞춰갔다.

이날 첫 방송된 ‘강식당’은 ‘윤식당’과 비슷한 듯 달랐다. 멤버들은 ‘신서유기’로 오랜 기간 합을 맞춘 만큼 유쾌한 케미로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까스’라는 메뉴 이름부터 폭소케 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돈가스를 만드는 모습은 야심한 시각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고, ‘윤식당’의 불고기를 이을 새로운 메뉴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상하게 했다.

또 향초를 피워주며 “분신사바 하시라고요”라고 농담을 건네는가 하면 판매용 빵과 커피, 수프 등을 마음껏 먹음으로써 적자를 기록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소한 일상으로 힐링을 선사했던 ‘윤식당’과는 분명 달랐던 ‘강식당’. 어딘가 이상하고 어색하고 허술했지만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날려준 건 분명했다.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낸 ‘강식당’ 멤버들. 과연 식당 운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식당’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