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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애런 분, 양키스 감독 선임…3+1년 계약
작성 : 2017년 12월 05일(화) 08:51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애런 분(44)이 뉴욕 양키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분을 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분은 목요일 양키스타디움을 찾아 처음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분은 지난 1997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해 2009년까지 3루수로 활약했다. 분은 지난 200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도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고, 양키스 소속으로 활약하는 동안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최종전서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기도 했다.

분은 “감독으로써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할 스타인브레너,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에게 감사드리며 양키스 역사에 특별한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스타인브레너 단장은 “분은 양키스 감독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성을 가지고 있다”며 “그는 관계를 매끄럽게 할 수 있는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을 지닌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분은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양키스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구단이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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