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구자철 59분'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 꺾고 7위 도약
작성 : 2017년 12월 03일(일) 09:32

구자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우크스부르크가 마인츠를 제압하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구자철은 5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마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6승4무4패(승점 22)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반면 마인츠는 4승3무7패(승점 15)로 13위에 머물렀다.

최근 선발 경쟁에서 밀려있던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서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구자철은 후반 14분 케빈 단소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마인츠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0분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2분 미하엘 그레고리취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42분에는 그레고리취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핀보가손이 성공시키며 2골 차로 달아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0분 마인츠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1분 만에 핀보가손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