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을 3연패 늪에 빠뜨렸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16)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성적 7승 5패 승점 22점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지며 6승 6패 승점 17점이 됐다.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됐던 안드레아스가 합류하며 한숨을 돌린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문성민과 안드레아스의 활약에 힘입어 앞서 나갔고, 상대 범실로 쉽게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도 안드레아스와 노재욱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신영석과 차영석의 속공 공격 등으로 빠르게 점수를 쌓은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앞서 나간 끝에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뒀다. 문성민이 1점, 안드레아스가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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