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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아빠 아닌 오빠로 돌아온 월드스타의 '깡'(종합)
작성 : 2017년 12월 01일(금) 13:50

비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남자 솔로 가수의 자부심 비가 강렬한 퍼포먼스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깡'으로 돌아왔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 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비의 미니앨범 'MY LIFE 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비는 이번 앨범으로 정지훈이 살아온 인생과 삶 속에 자리 잡은 음악을 '愛'로 표현했다. '마이 라이프 애'는 가수 비와 함께 걸어온 음악과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담은 스페셜한 앨범.

타이틀곡 '깡'은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R&B 멜로디 라인에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비트와 사운드, 또 그와 반대로 강하지만 부드러운 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비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이날 비는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굉장히 설레고 또 행복하다"며 "특히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았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15년이 됐다는 게 믿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가 나 같지 않은 곡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EDM과 요즘 유행하는 힙합을 배합한 게 '깡'이다. 그동안 내가 하던 랩과 노래 스타일을 안 하고 싶었고 안무도 다르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랩 선생님께 랩도 배웠다. 무대 위 폭발적인 비를 원했던 갈증을 풀어드리는 무대가 아닐까 한다"고 말해 기대하게 만들었다.

비 / 사진=스포츠투데이DB


비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대해 "끝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더 멋있는 비가 되지 않을까한다"며 "사실 내가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가수기에 퍼포먼스를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보컬 노력을 많이 했으니 열심히 노력한 부분이 비춰졌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특히 비는 "초심을 잃지 않았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데뷔 초와 대상을 받았던 당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