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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 박스오피스 1위 바싹 쫓는 기억의밤'
작성 : 2017년 12월 01일(금) 08:54

'꾼', '기억의 밤' 포스터 / 사진=쇼박스,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꾼'은 지난달 30일 하루 944개 스크린에서 12만439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32만437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꾼'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되고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것이란 추측이 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기억의 밤'이 차지했다. '기억의 밤'은 이날 714개 스크린에서 하루 6만932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만3709명을 기록했다.

29일 개봉한 '기억의 밤'은 새집으로 이사 온 날 밤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된 형이 19일만에 돌아왔지만 기억상실증에 시달리고 유석이 낯설어진 형을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강하늘, 김무열이 출연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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