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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더블더블' 우리은행, KDB생명 제압…단독 2위 유지
작성 : 2017년 11월 30일(목) 21:00

우리은행 박혜진 / 사진= 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우리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 위비는 30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74-55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행진을 달린 우리은행은 7승3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반면 KDB생명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2승8패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이날 우리은행 박혜진은 19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박혜진의 활약을 등에 업고 앞서가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자유투를 통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KDB생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부진한 끝에 주도권을 내줬다.

우리은행이 앞서가긴 했지만, 경기는 전체적으로 박빙의 양상으로 전개됐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어천와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KDB생명은 서덜랜드, 이경은의 득점이 살아나며 응수했다.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중심에는 박혜진이 있었다. 박혜진은 3점포를 가동함과 동시에 적재적소에 패스를 공급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우리은행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우리은행의 74-55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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