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탕웨이는 T매거진 차이나 최신 호와의 인터뷰에서 딸 섬머를 출산한 뒤 변화한 점을 털어놨다.

탕웨이는 "나와 남편은 영화를 하는 사람이다. 영화의 세계는 꿈의 세계와 같은 곳이다. 그런데 아이가 생긴 이후 우리는 현실로 돌아오게 됐다. 생활이 진짜 생활이 됐다"며 "일은 생활 다음이다. 물론 일은 숭고하고 위대하지만 생활을 이해하지 못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지키지 못하고, 건강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고 소신 발언했다.

이어 탕웨이는 딸이 생긴 뒤 어린이날, 추석, 성탄절, 결혼기념일, 딸의 생일 등을 챙긴다며 "삶에 숫자들이 생겼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숫자다"고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014년 '만추'를 통해 만난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2년 만인 2016년 딸 섬머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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