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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결승골' 맨시티, 사우샘프턴 누르고 12연승 질주
작성 : 2017년 11월 30일(목) 08:45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파죽의 12연승을 질주했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3승1무(승점 40)로 부동의 1위를 마크했다. 사우샘프턴은 4승4무6패(승점 16)로 11위를 기록했다.

전반부터 강하게 사우샘프턴을 몰아붙였던 맨시티의 노력은 후반 초반에서야 결실을 맺었다.

맨시티는 후반 2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문전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상대 수비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취골 이후 무난하게 승리할 것 같던 맨시티였지만, 사우샘프턴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30분 오리올 로메우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다급한 쪽은 맨시티였다. 사우샘프턴은 선수 전원이 수비로 나서며 맨시티의 공격을 족족 차단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맨시티에게 미소를 지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라힘 스털링이 더 브라위너와의 연계플레이 이후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결국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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