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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리그 5호골' 권창훈, 득점랭킹 10위권 진입
작성 : 2017년 11월 29일(수) 13:17

권창훈 / 사진= 아미엥 SC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디종FCO 권창훈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벌써 리그 5호골이다. 팀 내 최고득점자에 올랐고, 득점 랭킹도 상승했다.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권창훈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아미앙 스타드 드 라 리코른에서 열린 아미앙 SC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팀은 1-2로 패했으나 권창훈은 평점 7.3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이날 득점으로 권창훈은 지난 18일 트루아전, 26일 툴루즈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순식간에 리그 5호골까지 기록한 권창훈은 팀 내 최다득점자에 등극했다.

권창훈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득점자원이 됐다. 프랑스 리그앙 득점랭킹에서 5골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에딘손 카바니(16골)와 라다멜 팔카오(13골), 나빌 페키르(11골), 네이마르(8골), 마리오 발로텔리(6골)의 뒤를 이어 득점 경쟁에 나섰다.

최근 권창훈의 득점력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프랑스 리그앙 한국인 최다골 기록 경신의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0-2011 시즌 AS모나코에서 뛰었던 박주영은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은 바 있다.

권창훈은 현재까지 디종이 치른 15라운드에서 5골을 넣었다. 산술적으로는 박주영과 비슷한 득점을 올릴 수 있다는 예상이 가능하다. 득점랭킹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권창훈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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