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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 미숙이'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공감 포인트 공개
작성 : 2017년 11월 29일(수) 11:29

연극 '만화방 미숙이' / 사진=극단 해오름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대학로 연극 1순위 ‘만화방 미숙이’가 다양한 매력으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절찬리 공연 중인 연극 ‘만화방 미숙이’(연출 신준영)가 세대별 공감 코드를 전격 공개했다.

# 1020 세대 ? 관객과 함께 즐기는 연극! 명품 배우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만화방 미숙이’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중간 중간 관객들이 극에 참여해 폭발적인 반응을 더하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1020 관객들은 “극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을 줬다”는 평을 전했다.

또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극단 해오름 배우들이 아버지 억배, 삼남매 미숙, 미원, 미소 등 이웃 같이 평범하지만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극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더불어 배우들이 매 무대마다 선보이는 막강한 팀워크는 10대, 20대 관객들을 사로잡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다.

# 3040 세대 ? 현실감 넘치는 가족애와 달콤한 로맨스의 절묘한 하모니에 매료된다!

극 중 만화방 주인이자 자식 사랑이 남다른 아버지 억배와 삼남매가 만화방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따뜻한 가족애와 부모님의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하며 3040 관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인 ‘만화방 미숙이’는 억배와 조여사, 미숙과 기찬의 예측불가 로맨스를 달달하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낸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연극을 관람한 3040 관객들은 “친정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났다” “끈끈한 형제애로 만화방을 살리려는 가족들의 훈훈한 정이 느껴졌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 5060 세대 ? “그땐 그랬지” 만화방 추억 여행! 특별한 힐링의 시간 선사!

나무로 만든 오래된 책장, 빼곡하게 꽂힌 다채로운 만화책 등 만화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 세트는 극장에 들어섬과 동시에 중장년층들로 하여금 추억에 빠지게 만든다. 또한 소박한 만화방을 배경으로 현실감 있게 풀어놓는 한 가족의 희로애락은 관객들에게 유쾌하면서도 코 끝 찡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전작 ‘펜션에서 1박2일’에 이어 ‘만화방 미숙이’는 가족의 정과 사랑을 담은 연극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신준영 연출의 제작 의도가 잘 반영된 작품으로, 5060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전하며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객들은 “어릴 적 자주 놀러 가던 만화 가게가 생각나 친근했다” “가난했던 시절 만화방의 추억과 가족 간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연극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남녀노소 관객들을 웃고 울게 만드는 매력만점 휴먼코미디 연극 ‘만화방 미숙이’는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공연되며,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 현장 예매 시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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