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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랄 멀티골' 레알, 푸엔라브라다와 2-2 무승부…국왕컵 16강 行
작성 : 2017년 11월 29일(수) 09:14

보르하 마요랄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코파 델 레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 푸엔라브라다(3부리그)와의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은 지난 1차전 2-0 승리를 합해 합산 스코어 4-2로 푸엔라브라다를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레알은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준채로 경기에 나섰다. 나초 페르난데스, 케일로르 나바스 골키퍼 정도를 제외하고는 로테이션 멤버들이 선발 자리를 채웠다.

선취골은 푸엔라브라다의 몫이었다. 푸엔라브라다는 전반 25분 루이스 미야가 정확한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전반을 리드 당한 채 마친 레알은 후반 17분 가레스 베일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베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레알은 후반 17분 베일이 들어가자마자 날카로운 패스를 넣었고, 보르하 마요랄은 이를 놓치지 않으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후반 25분 마요랄이 왼발 슈팅으로 푸엔라브라다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경기를 뒤집었다.

레알은 후반 44분 포르티요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고, 레알이 16강을 확정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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